어떤 지역이던간에 패키지 여행을 내가 내돈 주고 갈리는 없지만-_-; 불가피한 사정으로 가게 되었다(당연히 내 돈을 들이진 않았다). 어쨌건 외국은 몇 번 다녀왔어도 제주도는 이번이 처음이라 가기 전에는 나름 기대를 했었다. http://www.ilchultour.com/html/main_sub.html?ct=lotte&sub=lotte1 이곳에 가면 일정표를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8월 1일 기준)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으로 저녁 7시경 출발... 그러나 출발 전부터 매우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으니... 가지고간 DSLR 카메라의 배터리가 방전 상태에 가까워 카메라 작동 불가능 상태였고, 게다가 충전기, 여유 배터리를 가지고 오지 않아 덩치크고 무거운 카메라는 쓸데 없이 가져간 꼴이 되고 말았다. ..
으허허허허허 이놈보다 이쁜 고양이를 본적이 없음.
투병기 2편을 올린지 1주일이 훌쩍 지나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둘째 고양이 배대리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즉 하늘나라로 갔다. 2011년 4월 17일 월요일 배대리는 일요일에 병원을 다녀와서 밤새 집에서 수액을 맞고 있었다. 수액을 맞고 있지만 호전될 기미는 눈꼽만치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호흡 곤란으로 구역질과 기침을 하는 횟수도 늘어만 갔다. 내 눈앞이 캄캄해져 간다. 둘째 배대리의 눈을 보면 과연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까라는 의문만 들게 했다. 이런 불안과 걱정 때문에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다. "제발 몇시간만 참아다오. 병원 문 열자마자 데려가 줄게.." 그리고 날이 밝았다. 2011년 4월 18일 월요일 오전 8시 46분. 배대리는 단발마의 비명 '야옹..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저녁에 24시간 하는 동물병원을 알아보기 위해 근처에 있는 24시작전동물병원에 연락해 보았다. 24시간 하는줄 알았는데 이름만 24시였다. 수의사는 무슨 일이냐며 물었고 나는 증상을 설명해 주었다. 그러더니 일요일에도 진료를 하니까 일요일에 내진해 보라고 했다. 그리고 4월 17일 일요일 점심무렵에 병원을 찾았다.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와 임상 진단 등을 통해 검사를 했지만 이번에는 피검사를 포함해 여러 검사를 했다. 여러 객관적인 수치가 현재 좋지 않음을 암시하고 있었고, 의사 역시 복막염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리고 잘 먹질 않아 혈색도 매우 좋지 않고, 배에 복수도 많이 차오른 상태라 호흡에도 문제가 있을거라 했다. 너무 여의어서인지 수액을 맞을 혈관 찾..
오늘도 기운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침부터 한다. 밥도 먹질 않는다. 황태를 삶아 줘도 먹질 않는다. 닭가슴살을 줘도 먹질 않았다. 캔을 줘도 먹질 않는다. 너무 먹질 않아서 설탕물을 주사기에 넣어 강제 급여 했지만 그것도 거부반응. 뭐라도 먹어야 할텐데.. 그래서 캔을 물과 섞어 채에 걸러 스프형태로 만들고 주사기로 강제급여했다. 그제서야 조금 먹는다. 강제급여 반 자의 반. 이제는 인터넷 검색을 할 엄두도 자신도, 거기에서 얻을 것도 없다. 하루종일 누워있다. 어제 거의 못 잤는지 계속 잠만 잔다. 자는 녀석을 깨우기 싫어 스테로이드 같은건 강제 급여할 엄두도 나지 않았다. 밤에 와이프가 퇴근하면서 마트에 들려 국물이 좀 많은 캔을 사왔다. 고양이 쇼핑몰에서 어제 십만원도 넘게 질렀지만 내일에서야..
우리집 둘째 고양이 배대리. 허피스 바이러스가 있는 허약한 고양이를 몇달 전 입양했는데 애가 8개월이 되도록 잘 크질 않았다. 사람도 잘 따르고, 애교도 많고 장난도 잘 치는 착한 냥이였는데 몇주 전부터 다리를 절었다. 그 전부터 똥은 무른 편이었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종종 하긴 했지만 그냥 허약한 녀석이라 그런가 보다 했다. 배대리는 첫째 흰둥이보다 먹는 속도가 뎌뎠다. 그래서 따로 먹이를 주곤 했는데 며칠 전부터는 사료도 잘 먹질 않았다. 그리고 어제 뒤에서 보니 덩치가 좀 커져 있길래 '이제서야 크는건가' 했다. 그런데 와이프가 둘째 배를 만져보더니 배가 볼록하다면서 복막염 의심을 했다. 그래서 오늘 단골 동물병원을 찾았다. 그전에도 둘째 문제로 몇 번을 찾았지만 칼리시 바이러스로 추정된다고는 했지만..
아이패드2가 얼마전에 출시됐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성능이나 휴대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들고 나온 모양이다. 역시나 이번에도 애플 광신도들은 아이패드2가 발매되자마자 줄을 서가며 구매하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아이패드1이 출시됐을 때 필자는 한창 까댄적이 있었지만 역시나 애플 광신도가 세계 도처에 널리 퍼져있는지라 대히트에 성공했다. 그리고 어제 갤럭시탭2의 상세 사양과 가격 등이 공개됐다. 갤럭시탭1과 갤럭시탭2는 아이패드1과 2의 차이보다 훨씬 많은 차이가 있다. 갤럭시탭은 애초부터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만큼 본 블로그에도 기술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갤럭시s를 그냥 키운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가격이 아이패드보다 저렴한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애매한 물건이었다. 단 ..
나는 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잔치국수 같은 경우엔 특유의 멸치육수 비린내나 부실한 고명, 어딜가나 그게 그거인 개성 없는 맛 때문이고, 비빔국수는 비빔냉면에 비해 알 수 없이 맛이 떨어지는게 보통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밤 12시가 지났을까.. 야밤에 와이프의 퇴근 셔틀을 하는 중 마트에 들리기로 했는데 마침 배가 고팠다. 이런 시간에는 어지간한 음식점은 문을 열지 않기에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마트에 있는 맥도날드를 갈까 했지만 마침 건너편에 있는 "잔치국수"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오게 됐다. 처음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앞서도 말했듯 나는 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들어가보니 역시나 넓진 않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온돌(?) 구조의 식당이었다. 메뉴도 단촐했다. 미처 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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