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플래시에 대해 비난을 하며 HTML5가 대세가 될 것이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자사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는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찌라시들이 HTML5에 대해 떠들석하다. 그 중에서 디지털데일리의 기사는 HTML5와 모바일 그리고 웹에 대한 몰지각을 대놓고 싸지르고 있었으니, 까지 않을 수가 없다. 기사 주장 : PC와 달리 모바일 웹에서는 플래시 같은 특정 기술이 업계표준 역할을 못하고 있다. 모바일 뿐 아니라 PC에서도 액티브X같은 특정 기술이 업계 표준이 아니다. 한국에서만 유독 많이 쓰이니 마치 '표준'처럼 보일 뿐이다. 또한 플래시는 윈도 + IE에서 액티브X에 기반한 플러그인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별 무리 없이 잘 돌..
최근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여느때보다 뜨겁다. 통신사들도 점차 데이터 통신망의 활성화를 위해 요금을 낮추고 있고, wi-fi 가 탑재된 휴대폰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또 한편에서는 넷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을 비롯해 간단한 작업만 겨우 가능한 수준의 사양이지만 휴대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마트북이란 스마트폰과 넷북의 중간쯤 되는 것으로, 스마트폰보단 휴대성이 떨어지지만 넷북보다는 휴대성이 높고, 사양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그런 PC를 말한다. 디지털 타임스의 10월 13일자 기사에 따르면 2012년에는 스마트북이 넷북 시장을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나는 스마트북이 국내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다..
IE(인터넷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유독 한국에서만 90% 이상이다. 외국에서는 IE 점유율이 하루가 멀다하고 낮아지는 뉴스가 심심찮게 보이는데, 이건 그야말로 외국만의 얘기다. 내가 운영하는 하루 순방문자 4만명 정도가 되는 사이트의 자체 통계를 보면 IE 점유율이 98%나 된다. 아마 다른 국내 사이트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왜 IE 점유율이 높을까? 양키들은 IE 점유율이 60%대로 떨어지기도 한다는데, 왜 한국에서는 그리 높을까? 그것은 정부가 주도하는 MS 강매질과 그에 편승하는 쓰레기 인터넷 기업들 덕분이다. 한국에서 IE를 써야만 하는,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 인터넷 뱅킹 - 쇼핑몰 결제 - 정부 관련 사이트 이용 - 게임 사이트 이용 - 웹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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