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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이 대검에 출두하던 날 계란 세례를 맞을 뻔(?) 했다고 한다.
계란 세례를 맞았던 정치인들은 한 둘이 아니다. 노무현도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계란 투척을 몇 번인가 당한바 있다. 그러나 지금의 노무현은 예전에 맞았던 계란보다 더 큰 충격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신체에 맞지 않고 타고 있던 버스 바퀴에 맞았으니 물리적인 충격은 없었겠지만, 정신적인 충격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계란 투척의 목적이 이것이긴 하다)
한편으로는 참 씁쓸하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죄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고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언론이나 국민들도 성급한 결단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 박연차 게이트는 비단 노무현 뿐 아니라, 현 야당/여당 가릴 것 없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한다. 그들의 죄에 대한 결론이 난다면 그 때 가서 계란을 던지던 말던 했으면 한다.
그나마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나은 것 같았던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는 등 이에 대해 본인도 실망과 아쉬움이 크다. 또한 쥐새끼 관련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언제 진행되는지 답답하다.
노무현이 어찌되던 쥐새끼 정부가 반사이익을 챙기긴 어려울 것이다. 지금 쥐새끼에 대한 불만은 노무현이 너무 잘해서가 아니라 쥐새끼가 너무 못하는 것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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