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맥주엔 안주가 있어야 제맛...은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안주를 만들어 봄.맥주는 저알콜 술이기 때문에 안주가 없어도 먹을만한 술 중 하나다. 안주는 지난번에 먹고 남은 콘킹 프랑크 소세지. 코스트코에서 4개 묶음(한묶음에 12개 들었다) 12000원(?)에 파는걸 2000원인가 할인 행사 하길래 냅다 집어왔다. 냉동 소세지이기 때문에 먹기 전에 미리 해동을 시켜야 한다. 해동법은 껍데기에 써있다. (한글로) 그냥 구우면 좀 심심하니까 Hunt's 오리지날 바베큐 소스를 뿌려 함께 볶았다. 역시 맥주는 컴퓨터하면서 먹어야 제맛 좀 짠 편이다. 클래식 스팸보다 약간 덜한 수준이랄까.그리고 에센뽀득과 비슷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지만 뽀득함(?)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우리네 입맛에는 좀 자극적일 수 있..
소갈비찜.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에겐 그야말로 난적이다. 나도 몇 번 실패를 한 요리... 그러니까 그냥 사먹으라고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호주산 냉동갈비 2.5kg 을 4만원에 업어왔다. 옆에 있던 미국산은 3만원 재료 필수요소 : 소갈비, 시중에 파는 갈비찜 양념, 당근, 감자, 대파옵션 : 버섯, 다진마늘, 대추, 갈은 배나 사과, 청양고추, 홍고추 냉동이라 해동도 시키고 핏물도 뺄겸 물에 2~3시간 넣어둔다. 1시간 간격으로 고인 핏물을 빼고 물을 다시 채워넣는다. 핏물을 뺐으면 취향에 따라 비계를 제거해도 좋고, 적절하게 열십자(十) 모양으로 칼집을 내준다. ...갈비찜을 남자의 요리로 만들어 주는 마법의 양념. 저는 오뚜기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시중에 파는 소갈비 양념이다. 이녀석만 있으면 재..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새우튀김우동! 4개 들이에 11,990 원. 그렇다면 개당 약 3천원 꼴. 인스턴트 치고는 꽤나 비싼 느낌이지만 그냥 궁금해서 사왔다. 제품 밑바닥에는 한국어로 이런 저런 정보와 조리법까지 나와 있다. 열량은 351kcal 로 보통 라면보다 상당히 적은 편(라면은 500kcal 내외)이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컵라면같이 생겼지만, 끓는 불을 부어 먹는 것이 아닌 은박 용기를 그대로 불에 대고 직접 끓여 먹는다는 것. 그래서 용기가 타지 않는 은박으로 되었나보다. .... 더 빨리 먹겠다고 전기포트로 물을 끓인 후 빈 은박 용기를 예열할 겸 그냥 불에 올렸더니 순식간에 구멍이 나고 말았다 -_-; 그래서 냄비에 끓인 적이 있는데 꼭 물을 넣은 상태에서 끓이자. 안쪽에는 일본어로 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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