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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인은 HTC 디자이어를 1년 반 가까이 사용 중이다. (루팅하여 센스 입힌 진저브레드롬을 사용 중)
그러다가 2개월 전쯤 누워서 엔하위키와 와이고수를 하기 위하여 적당한 태블릿PC를 알아보다가 할 수 없이(갤럭시탭 10.1도 염두에 두었지만 당시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 아이패드2를 구입했고, 비슷한 시기에 업무와 관련해 아이폰3Gs도 얻게 되었다.
그간 블로그를 비롯해 지인들에게 애플 및 잡스를 까대던 본인이 애플의 제품(아이패드2)을 구입한 이유는
- 태블릿PC는 필요한데 아이패드 말고는 딱히 살만한 다른 태블릿PC가 보이지 않았다. 모토롤라 줌은 두껍고 무거웠고, 갤럭시탭 10.1이 그나마 좋아보였지만 아이패드2를 구입할 당시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조금 기다리면 살 수 있었겠지만 1080p 재생이 불가능한 갤럭시탭 10.1의 잉여스러운 CPU도 문제였다. 게다가 본인은 애플도 싫지만 삼성도 싫어한다.
- 사람들이 어째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열광하는지 궁금했다. 가끔씩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써볼 기회는 있었지만 몇 주에서 몇 달은 달고 살아야 해당 기기의 장단점이 제대로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어차피 필요한 태블릿PC, 아이패드2를 선택해 보았다. 까려고 산거 아니다
일단 아이폰, 아이패드의 안드로이드 대비 장점을 먼저 보자.
* 게임 콘텐츠가 풍부하다.
사실 애플 앱스토어의 규모면에서는 아직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한다. 그러나 어차피 수만~수십만개의 앱들 중에서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것은 몇십~몇백개 내외다. 그래서 대부분의 앱들은 안드로이드에 비해 특별히 더 낫다거나 하는 것은 잘 모르겠다. 다만 유료 앱들이 더 많아 내려받기 망설여 지는 것들이 더 많았다.
그런데 안드로이드에 비해 확실히 게임 앱들은 iOS가 더 낫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모두 말이다. 물론 대부분의 게임들은 미국 계정으로 접속해야 받을 수 있지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구조적으로 iOS의 퍼포먼스가 안드로이드에 비해 좋기 때문에 꽤 고사양같아 보이는 게임들도 제법 있다.
* 터치감이 좋다.
최근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많이 따라온 부분이라 이제는 큰 의미가 없어진 부분이지만, 역시 만족스러운 터치감을 보여준다. 부드럽고 정확한 터치감은 상당히 좋았다.
* 충전이 빠르다(아이패드 한정)
이 때문에 충전 어댑터가 아이폰, 아이패드용이 나뉘어져 있지만(아이폰용 어댑터에서 아이패드를 꼽아도 되긴 되는데 배터리 관리상 좋지 않고 이럴 경우 충전속도는 느리다), 일단 AC어댑터에 직접 연결시 충전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이다. 0%에서 100%까지 2시간 정도면 거의 완충된다. 배터리 성능도 좋아서 만땅시 7~8시간은 거뜬하다.
* 아이콘이 대체로 예쁘다.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iOS 특유의 아이콘들은 통일성이 있어 조금은 재미없지만 그래도 예쁘다. 대강 만든 아이콘들도 애플이 덧씌워준 틀을 입히면 제법 모양새가 난다.
* OS 업데이트가 충실히 이루어지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제조사가 지원하지 않으면 업데이트가 중단되지만, iOS는 애플이 직접 업데이트를 해주기 때문에 이미 2년도 더 지난 아이폰3Gs도 업데이트 해줄만큼 OS업데이트 하나만은 확실하다. 적어도 "난 버림받은 폰 ㅠㅠ" 하는 기분은 들지 않을 것 같다.
* OS에 쓸데없는 짓거리를 안했다.
국내 제조사들이 잘하는 짓 중 하나가 쓸데 없이 이상한 것들을 잔뜩 깔아놓은 것도 모자라 지워지지도 않게 만든다는 것이다. 루팅하고 롬깔고 하면 해결될 일이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런거 안한다. iOS는 이런 면에서 칭찬해 줄만하다.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웬만하면 그냥 구글 레퍼런스 그대로의 OS를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HTC의 센스UI는 예외
...이상은 장점.
그렇다면 아이폰, 아이패드의 안드로이드에 비교한 단점들을 나열해 보자.
* 뒤로가기 버튼이 없다.
이거 정말 사소하면서 크다. iOS만 사용해온 유저들은 아마 모를테지만 안드로이드를 쓰다가 iOS를 쓴다면 이것이 얼마나 불편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마치 투버튼 마우스를 쓰다가 원버튼 마우스를 쓰는 느낌이랄까.
iOS의 뒤로가기 버튼은 따로 물리적으로 구현되지 않고, 거의 화면 좌측 상단에 위치한다. 먼저 보통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은 아래쪽에 가깝게 잡는다. 특히 태블릿PC는 세로로 잡을 땐 거의 100% 아래쪽을 잡는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iOS의 뒤로가기는 위쪽에 있으니 불편하기 짝이 없다. 허니컴도 마찬가지로 스크린에 뒤로가기가 있지만 항상 아래쪽에 위치해서 쉽게 뒤로 갈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iOS의 뒤로가기는 항상 보이는 것이 아니고 프로그램 내에서 마치 웹브라우저마냥 뒤로 갈 뿐,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뒤로 갈 수 없다.
쉽게 말해서 어떤 앱에서 브라우저를 구동시켰는데 안드로이드에서는 그냥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원래 앱으로 돌아오지만 iOS는 홈 버튼을 길게 누르고 원래 있던 앱으로 복귀하거나 홈으로 가서 원래 앱을 실행해 복귀해야 한다. 한 번에 되는 단계가 두 세단계로 늘어난 셈이다.
* 앱들간의 연동이 떨어진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예를들어 웹브라우저에서 구글 지도에 방문하려 한다고 치자. iOS는 브라우저 상태 그대로 웹기반의 구글 지도가 나타난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웹보다 기능이 좋고 퍼포먼스가 좋은 구글 지도 앱을 바로 실행할 수가 있다. 구글 지도는 그나마 모바일 웹기반 지원이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네이버나 다음 지도같은 경우엔 불편하기 짝이 없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관련 앱들만 연동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반 앱도 적합한 역할에 따라 알맞게 앱 <-> 앱간 모두 연동될 수 있지만 iOS는 보안상의 이유인지 어떤 어른의 사정 때문인진 몰라도 그런게 거의 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iOS에선 웹브라우저는 웹브라우저일 뿐 추가적인 기능 수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일반 앱에서 웹브라우저 여는 것도 사파리로만 열린다-_-;
* 플래시가 나오지 않는다.
뭐이건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손가락만 아프다-_- iOS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만 알아두자.
* iTunes 자체가 문제다.
맥OS라면 그나마 좀 낫지만 윈도 기반의 iTunes는 퍼포먼스도 떨어지는 무거운 애물단지 프로그램이다. 같이 설치하는건 뭐그리 많은지 설치하고 나면 마치 액티브X 여럿 설치한 것마냥 찜찜하다.
무거움은 그냥 넘어간다 치더라도 사용법이 은근 어렵다. 음악 관리는 그냥 알아서 다 해주니까(ID태그만 잘 박혀 있으면) 좋은데, 그놈의 동기화가 문제다. 하나의 PC만 쓴다면 큰 문제 없지만, 집-직장처럼 2대 이상의 PC를 쓰거나 급한일이 있어 모르는 사람이나 아는 사람의 PC를 이용해 급히 쓸 일이 있을때 싫어도 iTunes라는 무거운 프로그램을 깔아야 한다. 그마저도 이 때 동기화라도 시켜버리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초기화되는 불상사가 생긴다.
여간 익숙하지 않으면 실수하기 딱 좋고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뭐하는 개념인지도 잘 모를 "동기화"가 사용자의 발목을 잡는다. 남의 집에 가서 데이터 받아오기도 쉽지 않다는 소리다.
그나마의 데이터도 앱별로 저장소를 독립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_-; 동영상, 사진, 음악은 공유되는 곳이 있어 큰 상관 없지만 다른 파일들은 응용 프로그램의 저장소에 넣어야 하는데 이놈들이 서로 공유가 안 된다!!
* 키보드가 불편하다.
쿼티 키보드 자체가 불편하다는게 아니라 그냥 애플 기본 키보드가 불편하다. 애초에 애플 키보드만 썼다면 알 수 없지만 안드로이드의 Smart Keyboard Pro 를 써본 본인은 그 불편함을 거의 매일 느끼고 있다. Smart Keyboard Pro 나 구글 단모음 키보드 등에서는 ㅔ를 두번 치면 ㅖ가 되는데 iOS에서는 꼭 쉬프트키를 누르고 ㅔ를 눌러야 ㅖ가 된다. 그 밖에도 키보드 관련해 불편한 요소들은 아주 많고 취향에 따라 천지인이나 EZ한글 등을 쓰고자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문제는 애플의 기본 키보드는 탈옥하지 않는한 바꿀 수도 없다는 것이다.
* 뭔가 어설픈 멀티태스킹
앱들마다 다르긴 하지만 아직도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앱들이 많다. iOS의 패스트 스위칭(프로그램을 멈췄다가 실행시 이전 상태로 복원)도 멀티태스킹처럼 인식됨에 따른 문제긴 하지만, 일례로 다운받기를 실행해놓고 다른 프로그램을 띄운 후 다시 보면 다운을 받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에 지루한 다운로드 그래프를 봐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
* 주변기기가 너무 비싸다.
애플 모든 제품에 해당되는 점이긴 한데 그래도 너무 비싸다. 아이패드2 에서 HDMI로 출력하기 위한 케이블은 무려 2~3만원이 훌쩍 넘어간다(정품이 아니어도!). 반면 안드로이드는 같은 기능을 하는 케이블을 몇천원이면 산다. 뿐만 아니라 애플 정품 충전 케이블 세트는 2만원이 넘는 등 애플 정품을 이용하면 크고 아름다운 가격에 놀랄 수 밖에 없다. 다행히 비정품 호환제품은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쓸수록 아이콘만 늘어나 복잡해진다
처음 앱이 별로 없을땐 몰랐는데 앱을 설치할수록 홈 화면을 가득 채우는 아이콘들을 보면 복잡하기 이를데 없다. 자주 쓰는 녀석들을 하단 바에 놓으려고 해도 5개까지 밖에 안되고, 분류별로 폴더를 만들면 어느정도 해소는 가능하지만 홈화면에서 바로 보이지 않아 그 앱들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주지 않는다. 즉 설치해놓고 폴더에 넣어놓으니 까먹기 일수. 홈 화면이 3페이지만 되더라도 복잡한데 그 이상 된다면 생각하기도 싫다 -_-;
반면 안드로이드는 전체 프로그램 목록은 따로 관리되고 바탕화면(홈)에는 자주 쓰는 앱들만 놓을 수 있고, iOS처럼 필요에 따라 폴더를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으니 프로그램 관리가 훨씬 간결하고 쉽다. 전체 목록은 기본적으로 가나다 순으로 정렬되기 때문에 프로그램 찾기도 어렵지 않다.
위젯 기능이 없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아이콘이 실행과 단순 알림(숫자) 기능 외에는 하는 일이 없이 화면만 가득 매우고 있다. 프로그램을 따로 실행 안해도 바탕화면에서 바로바로 날씨, 현재 데이터 사용량 등을 알 수 있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확실히 모자라다는 생각이 든다.
* 알림 기능이 부실하다.
iOS5에서는 개선될 여지가 보인다. 근데 아직 안써봐서 일단 4 기준으로 언급한다.
iOS에서 알림은 두 가지다. 하나는 프로그램의 아이콘에 숫자로 알림의 갯수를 작게 표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팝업처럼 화면 가운데 어떤 메시지가 뜨는 형태다.
전자는 아이콘을 하나하나 확인하지 않으면 어떤 알림이 있는지 알기 불가능하고(문자나 이메일 아이콘에는 이것이 적합하다), 후자는 다른 작업시 난데없이 뜨는 팝업으로 이용자를 불편하게 만들 소지가 있다. 그런데 iOS에는 없지만 안드로이드에는 알림바가 존재한다. 이는 화면 상단부에 아이콘이 떠서 어떤 앱에서 알림이 있는지 표시해주고 상단부를 손으로 드래그하면 구체적인 알림 내용이 통합적으로 관리된다. 즉 아이콘을 일일이 숫자가 떠있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고, 다른 작업시에도 방해를 주지 않는다.
* 생각보다 메모리 관리를 못한다.
기본적으로 iOS가 자동적으로 메모리 관리를 하지 않는 듯 하다. 앱을 여러개 실행해 놓으면 그 내역이 그대로 떠있다. 심하면 몇십개의 앱들이 홈화면을 길게 누르면 나타는 하단바에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앱들의 강제 종료를 하루에 한 두번씩은 꼭 하게 된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런 요소를 2.1 이후로는 신경쓸 필요가 없게 됐는데 말이다.(여전히 테스크 관리 프로그램은 가끔 유용하다)
이 때문에 잔뜩 앱들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무거운 앱들을 사용하다보면 강제로 종료되거나 버벅이는 경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한글 폰트가 나쁘다.
이건 자칫 본인 주관적인 생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iOS 관련 포럼에서는 많은 문제 제기가 있어 왔다. 그리고 iOS 5에서는 새로운 폰트로 교체된다고 하는데, 가독성은 일단 확실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나는 기존 폰트 가독성이 크게 나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본인이 제기하고자 하는 문제는 iOS5에서 해결될지 모르겠지만, 한글 폰트의 Bold(굵게)를 지원하지 않는다. 웹서핑 할 때 누군가 강조하고자 하는 구문, 제목 등을 Bold 처리를 통해 눈에 띄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iOS에선 이게 구분이 안 된다 -_-; (영문이나 숫자는 구분 된다)
결론
제조사의 삽질로 인한 불안정성, 최적화 문제에서 자유로운 iOS는 이 부분이 강점이긴 했으나 지금에 와서는 큰 장점이라 보긴 어렵다.(터치감이랑 비슷) 그간 제조사의 수많은 삽질 덕택에 이젠 어느정도 노하우가 쌓인 모양에다가 하드웨어빨로 최적화를 좀 못했더라도 극복이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iOS에서 느낀 것은 사용의 편리함 보다는 단순함에 무게를 둔 듯 하다. 태블릿PC쪽에서는 아이패드2의 스펙에 근접한 제품은 갤럭시탭 10.1이 있지만 이미 언급했듯 1080p 영상도 재생 못하는 잉여 CPU + 액정 불량 문제 등의 큰 단점을 안고 있다.
iOS의 iBooks, iTunes 음악구매 등 온라인 콘텐츠도 상당히 좋을 수 있겠지만 국내에서는 별 쓸모도 없다.
하여간 결론은
게임을 주로 하고 싶다 -> iOS
아이들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싶다 -> iOS
iTunes 아니면 음악 못 관리해 -> iOS
...그외엔 안드로이드라고 보인다. 편의성이나 기능적인 여러 요소에서 iOS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블릿PC는 아이패드2 외엔 현재로선 대안이 별로 없어 보인다. 갤럭시탭 10.1의 CPU를 갤S2의 CPU로만 바꿔도 해볼만할텐데.
물론 다 필요 없고 애플 제품 자체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사는 분들도 제법 있을 것인데 이런 분들에겐 드릴 말씀이 따로 없다.
제조사의 삽질로 인한 불안정성, 최적화 문제에서 자유로운 iOS는 이 부분이 강점이긴 했으나 지금에 와서는 큰 장점이라 보긴 어렵다.(터치감이랑 비슷) 그간 제조사의 수많은 삽질 덕택에 이젠 어느정도 노하우가 쌓인 모양에다가 하드웨어빨로 최적화를 좀 못했더라도 극복이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iOS에서 느낀 것은 사용의 편리함 보다는 단순함에 무게를 둔 듯 하다. 태블릿PC쪽에서는 아이패드2의 스펙에 근접한 제품은 갤럭시탭 10.1이 있지만 이미 언급했듯 1080p 영상도 재생 못하는 잉여 CPU + 액정 불량 문제 등의 큰 단점을 안고 있다.
iOS의 iBooks, iTunes 음악구매 등 온라인 콘텐츠도 상당히 좋을 수 있겠지만 국내에서는 별 쓸모도 없다.
하여간 결론은
게임을 주로 하고 싶다 -> iOS
아이들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싶다 -> iOS
iTunes 아니면 음악 못 관리해 -> iOS
...그외엔 안드로이드라고 보인다. 편의성이나 기능적인 여러 요소에서 iOS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블릿PC는 아이패드2 외엔 현재로선 대안이 별로 없어 보인다. 갤럭시탭 10.1의 CPU를 갤S2의 CPU로만 바꿔도 해볼만할텐데.
물론 다 필요 없고 애플 제품 자체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사는 분들도 제법 있을 것인데 이런 분들에겐 드릴 말씀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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