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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4(목)
일본 여행 5일차(정확히 따지면 6일. 하루는 도착하느라 허비함-_-).
오늘의 코스는 하라주쿠입니다. 코스를 떠나기에 앞서, 아침은 잠으로 날려버리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그간 느낀것이지만, 이름 없는 처음 보는 음식점이 의외로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요츠야역 atre 쇼핑몰에 있는 카레 전문점을 찾아갔습니다.
일단 점심이니 가볍게(?) 맥주 1잔을 시켰습니다.
카레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간단한 샐러드와 장국 등이 같이 나옵니다. 맛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750엔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점심을 떼우고 요츠야역에서 전철을 타고 하라주쿠를 향해 갔습니다.
죄송하다며 꾸벅하는 그림이 그려진 공사 안내 표지판...
하라주쿠의 명소 중 하나인 진구바시입니다. 코스프레족들이 많이 몰려오는 돌다리인데, 하라주쿠 역에서 아주 가까이에 있어 금방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놈은 코스프레를 한건지 안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코스프레 복장을 한 덕후들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쉽 ㅠㅠ
진구바시를 지나면, 메이지진구(메이지신궁)가 나타납니다. 메이지진구는 메이지 일왕과 그 부인을 모셔놓은 자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메이지 시절에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식민지화 시켰기 때문에 우리에겐 다소 불편한 곳입니다. 그래도 대도시 한복판에 이런 거대하고 울창한 숲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메이지진구 입구에는 지도와 함께 주요 지점들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모든 코스를 다 돌아다니려면 1~2시간은 쉬지 않고 걸어야 할 정도로 넓습니다.
이런식의 산책로가 되어 있고 입장료도 없기 때문에, 관광객 뿐 아니라 근처의 일본인들도 자주 산책하러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걷고~ 걷고~
무슨 건물인데 막아놔서 뭐하는 건물인진 모르겠습니다. 양키 관광객이 앉아서 쉬고 있네요.
술통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양입니다. 일본 술의 장인이 제사때나 기념일마다 메이지 일왕에게 바친 술입니다.
이것은 기름통이 아니라 와인통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메이지 일왕에게 바쳤던 와인들입니다. 나좀 주지 -_-
저것이 일본 애니메이션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도리이(입구의 문) 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 크기가 잘 실감이 나지 않는데요,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그 크기를 대략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이 12m, 넓이 17m, 기둥의 굵기는 직경 1.2m에 나무의 무게만 13톤이라고 합니다. 이것에 대해 알아보니 목조 도리이로서는 일본 최대라고 하며, 쇼와41년에 천둥 벼락에 의해 파괴된 도리이를 재건하고자 대만에 가서 수령 1500년짜리 나무를 구해와 쇼와 50년에 재건되어 일본 최대의 도리이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9월 역시 더운 날씨지만 그들이 많고 바람이 잘 불어 더위가 한풀 꺾인 기분입니다.
참배를 하기 전에 깨끗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손을 씻는 곳이라는데 마눌님은 약숫물인줄 알고 먹었습니다. (바보?) 저는 참배를 할 마음이 없었으므로 물론 씻지 않았습니다.
여러 기념품을 파는 곳입니다. 여느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기념이 될만한 물건들은 쓰잘데기 없어보이는데 항상 비쌉니다. ㅠㅠ
본 건물 안으로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 앞에 신사가 보이며, 넓은 마당이 이렇게 있습니다.
신사 바깥에는 소원을 비는 목패가 많이 걸려 있습니다.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등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 소망들을 적어 놓았습니다. 한국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 목패는 별도로 구입해서 달아야 합니다. 가격은 까먹음 -_-; 몇천원쯤 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헛돈들여 구입한 목패에 마눌님이 뭐라고 뭐라고 쓰고 있습니다.
두둥.. 바로 이겁니다. 사진이라도 안 찍었으면 정말 돈 아까울뻔 했지만, 그래도 하나의 추억과 기념이 될만한 일 같습니다.
메이지진구의 주요 코스를 돌아다니다가 쇼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소 같은 곳을 찾았습니다. 물론 별달리 먹지도 사지도 않았습니다. 왜냐면 비쌌거든요.
그렇게 메이지진구를 나와 본격적으로 하라주쿠 거리로 향했습니다.
하라주쿠는 좁은 골목길에 고만고만한 가게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어 색다른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이곳에는 각종 먹거리,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마눌님이 옷가게에 들어가 쇼핑하는 동안 밖에서 기다리며 자판기나 찍었습니다. 자판기의 나라답게 다양한 자판기, 경품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라주쿠 거리 2
하라주쿠의 명물이라면 크레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원래 책에 소개되어 있던 마리온크레페라는 곳에 가려 했습니다만, 거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 옆에 있는 다른 크레페 가게에서 하나 주문했습니다. 종류가 20가지나 되는 바람에 정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크레페. 이제 뭔지 아시겠죠? 근데 촛점이 뒤에 일본놈에게 맞아버림.
하라주쿠의 거리를 따라 또 가다보면~
하라주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곳인 바로 콘도마니아가 나타났습니다! 모서리에 절묘하게 자리잡은 이 작은 가게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콘돔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들어가봤는데, 엄청나게 다양한 콘돔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념으로 몇 개 구입.
골목으로 골목으로 또 가다보면 하라주쿠 교자라는 곳이 나타납니다. 만두 전문점인데, 야끼만두와 물만두를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6개에 290엔. 물론 배가 찰만한 양은 아니고 간식으로 먹을만 합니다.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것이 없다더니, 이번 여행에서는 가이드북에서 소개한 곳 치고 괜찮은 곳은 별로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이곳 역시 그저 그랬습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그런 만두였습니다.
요렇게 간소하게 나옵니다. 주방장이 무척 바빠서 그런지 그리 친절하진 않습니다.
밖에서 보면 요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왜 만두가게에 가판대가 설치되어 있는거지 -.-a
하라주쿠의 또 다른 볼만한 명소인 캣 스트리트입니다. 색다른 감각이 살아 숨쉬는 거리로, 개성 있는 잡화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처럼 멋진 가게들이 많지요.
가게에 간판도 잘 안보이지만 그 어떤 가게보다 자신의 색깔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가게입니다. 과연 패션의 거리 답습니다.
이렇게 길이 잘 닦여서 있지요. 캣 스트리트는 왜 고양이 길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의외로 하라주쿠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가다보니 오모테산도역이 더 가까워지게 됐습니다.-_- 오모테산도역으로 가는 길에 몇 가지 잡화 쇼핑도 더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무렵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배가 고파져서 근처에 있는 돈까스 전문집을 발견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보니 점심떄도 돈까스 먹었는데..
지하에 있는 아담한 가게로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가게 같습니다. 유학생으로 추정되는 한국사람도 봤지만요.
요즘엔 한국에도 일본식 돈까스집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었는데 말로 표현하긴 좀 뭐하지만 괜찮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 싶지만 어딘지 까먹었습니다.ㅠㅠ 책에도 안나와 있는데.. 오모테산도역 B2번출구 근처였던거 같은데 가물가물.
가격은 1인분에 700~1000엔 정도 합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힘이 다 빠진 우리는 다시 요츠야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맥주를 이렇게 사다가 먹었습니다. 으흐흐후허ㅓ허
저기 김이 말려있고 간장 간이 베여 있는 과자는 굉장히 맛있습니다. 안주하기 딱인데요, 편의점에서 샀습니다. 그 기분좋은 짭쪼름한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떠나가는군요.
일본 여행 5일차(정확히 따지면 6일. 하루는 도착하느라 허비함-_-).
오늘의 코스는 하라주쿠입니다. 코스를 떠나기에 앞서, 아침은 잠으로 날려버리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그간 느낀것이지만, 이름 없는 처음 보는 음식점이 의외로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요츠야역 atre 쇼핑몰에 있는 카레 전문점을 찾아갔습니다.
일단 점심이니 가볍게(?) 맥주 1잔을 시켰습니다.
카레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간단한 샐러드와 장국 등이 같이 나옵니다. 맛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750엔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점심을 떼우고 요츠야역에서 전철을 타고 하라주쿠를 향해 갔습니다.
죄송하다며 꾸벅하는 그림이 그려진 공사 안내 표지판...
하라주쿠의 명소 중 하나인 진구바시입니다. 코스프레족들이 많이 몰려오는 돌다리인데, 하라주쿠 역에서 아주 가까이에 있어 금방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놈은 코스프레를 한건지 안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코스프레 복장을 한 덕후들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쉽 ㅠㅠ
진구바시를 지나면, 메이지진구(메이지신궁)가 나타납니다. 메이지진구는 메이지 일왕과 그 부인을 모셔놓은 자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메이지 시절에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식민지화 시켰기 때문에 우리에겐 다소 불편한 곳입니다. 그래도 대도시 한복판에 이런 거대하고 울창한 숲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메이지진구 입구에는 지도와 함께 주요 지점들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모든 코스를 다 돌아다니려면 1~2시간은 쉬지 않고 걸어야 할 정도로 넓습니다.
이런식의 산책로가 되어 있고 입장료도 없기 때문에, 관광객 뿐 아니라 근처의 일본인들도 자주 산책하러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걷고~ 걷고~
무슨 건물인데 막아놔서 뭐하는 건물인진 모르겠습니다. 양키 관광객이 앉아서 쉬고 있네요.
술통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양입니다. 일본 술의 장인이 제사때나 기념일마다 메이지 일왕에게 바친 술입니다.
이것은 기름통이 아니라 와인통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메이지 일왕에게 바쳤던 와인들입니다. 나좀 주지 -_-
저것이 일본 애니메이션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도리이(입구의 문) 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 크기가 잘 실감이 나지 않는데요,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그 크기를 대략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이 12m, 넓이 17m, 기둥의 굵기는 직경 1.2m에 나무의 무게만 13톤이라고 합니다. 이것에 대해 알아보니 목조 도리이로서는 일본 최대라고 하며, 쇼와41년에 천둥 벼락에 의해 파괴된 도리이를 재건하고자 대만에 가서 수령 1500년짜리 나무를 구해와 쇼와 50년에 재건되어 일본 최대의 도리이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9월 역시 더운 날씨지만 그들이 많고 바람이 잘 불어 더위가 한풀 꺾인 기분입니다.
참배를 하기 전에 깨끗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손을 씻는 곳이라는데 마눌님은 약숫물인줄 알고 먹었습니다. (바보?) 저는 참배를 할 마음이 없었으므로 물론 씻지 않았습니다.
여러 기념품을 파는 곳입니다. 여느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기념이 될만한 물건들은 쓰잘데기 없어보이는데 항상 비쌉니다. ㅠㅠ
본 건물 안으로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 앞에 신사가 보이며, 넓은 마당이 이렇게 있습니다.
신사 바깥에는 소원을 비는 목패가 많이 걸려 있습니다.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등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 소망들을 적어 놓았습니다. 한국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 목패는 별도로 구입해서 달아야 합니다. 가격은 까먹음 -_-; 몇천원쯤 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헛돈들여 구입한 목패에 마눌님이 뭐라고 뭐라고 쓰고 있습니다.
두둥.. 바로 이겁니다. 사진이라도 안 찍었으면 정말 돈 아까울뻔 했지만, 그래도 하나의 추억과 기념이 될만한 일 같습니다.
메이지진구의 주요 코스를 돌아다니다가 쇼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소 같은 곳을 찾았습니다. 물론 별달리 먹지도 사지도 않았습니다. 왜냐면 비쌌거든요.
그렇게 메이지진구를 나와 본격적으로 하라주쿠 거리로 향했습니다.
하라주쿠는 좁은 골목길에 고만고만한 가게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어 색다른 진풍경을 연출합니다. 이곳에는 각종 먹거리,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마눌님이 옷가게에 들어가 쇼핑하는 동안 밖에서 기다리며 자판기나 찍었습니다. 자판기의 나라답게 다양한 자판기, 경품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라주쿠 거리 2
하라주쿠의 명물이라면 크레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원래 책에 소개되어 있던 마리온크레페라는 곳에 가려 했습니다만, 거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 옆에 있는 다른 크레페 가게에서 하나 주문했습니다. 종류가 20가지나 되는 바람에 정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크레페. 이제 뭔지 아시겠죠? 근데 촛점이 뒤에 일본놈에게 맞아버림.
하라주쿠의 거리를 따라 또 가다보면~
하라주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곳인 바로 콘도마니아가 나타났습니다! 모서리에 절묘하게 자리잡은 이 작은 가게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콘돔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들어가봤는데, 엄청나게 다양한 콘돔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념으로 몇 개 구입.
골목으로 골목으로 또 가다보면 하라주쿠 교자라는 곳이 나타납니다. 만두 전문점인데, 야끼만두와 물만두를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6개에 290엔. 물론 배가 찰만한 양은 아니고 간식으로 먹을만 합니다.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것이 없다더니, 이번 여행에서는 가이드북에서 소개한 곳 치고 괜찮은 곳은 별로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이곳 역시 그저 그랬습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그런 만두였습니다.
요렇게 간소하게 나옵니다. 주방장이 무척 바빠서 그런지 그리 친절하진 않습니다.
밖에서 보면 요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왜 만두가게에 가판대가 설치되어 있는거지 -.-a
하라주쿠의 또 다른 볼만한 명소인 캣 스트리트입니다. 색다른 감각이 살아 숨쉬는 거리로, 개성 있는 잡화점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처럼 멋진 가게들이 많지요.
가게에 간판도 잘 안보이지만 그 어떤 가게보다 자신의 색깔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가게입니다. 과연 패션의 거리 답습니다.
이렇게 길이 잘 닦여서 있지요. 캣 스트리트는 왜 고양이 길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의외로 하라주쿠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가다보니 오모테산도역이 더 가까워지게 됐습니다.-_- 오모테산도역으로 가는 길에 몇 가지 잡화 쇼핑도 더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무렵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배가 고파져서 근처에 있는 돈까스 전문집을 발견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보니 점심떄도 돈까스 먹었는데..
지하에 있는 아담한 가게로 주변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가게 같습니다. 유학생으로 추정되는 한국사람도 봤지만요.
요즘엔 한국에도 일본식 돈까스집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었는데 말로 표현하긴 좀 뭐하지만 괜찮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 싶지만 어딘지 까먹었습니다.ㅠㅠ 책에도 안나와 있는데.. 오모테산도역 B2번출구 근처였던거 같은데 가물가물.
가격은 1인분에 700~1000엔 정도 합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힘이 다 빠진 우리는 다시 요츠야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맥주를 이렇게 사다가 먹었습니다. 으흐흐후허ㅓ허
저기 김이 말려있고 간장 간이 베여 있는 과자는 굉장히 맛있습니다. 안주하기 딱인데요, 편의점에서 샀습니다. 그 기분좋은 짭쪼름한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떠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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