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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을 하지 않아 위 이미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용한 이미지입니다.>

가끔씩 닭갈비가 땡기는 날이 있다. 평소 인터넷 검색을 통해 눈에 띄는 닭갈비집이 동네에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성원닭갈비였다. 블로그, SNS, 지역정보 등에서 너무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곳이라 의심도 있긴 했지만 맛 없으면 다음부터 안 가면 그만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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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에 갔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분위기는 평범한 좌식 일반 고기집/음식점 분위기인데, 독특한 점은

먼저 음료수가 무료이면서 무한 리필(셀프)이다.

 

분식점에서 물 따라 마시듯 컵 가지고 마음껏 마실 수 있다. 패스트푸드에 있는 그런 음료 장비가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음료는 따로 팔지 않는다. 술은 당연히 사먹어야 한다.


 

이 닭갈비의 가장 특이한 점은 물을 넣고 끓인다는 점. 이른바 "전골식 닭갈비"이다.
사실 닭갈비라기 보단 닭도리탕에 가깝다고 보면 될듯 하다. 

우리는 둘이 갔기 때문에 小자를 시켰는데 17,000원. 그러고보면 닭갈비 2인분 치고는 좀 비싼 편인데, 그냥 음료값이 음식값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듯?

국물이 많기 때문에 끓고 익는데 시간이 제법 걸린다.
게다가 국물이 좀 쫄아야 하는데 이것까지 감안하면 더욱 시간이 걸려 빨리 먹기엔 무리.
배고파 죽을려고 할때 가면 안된다.

전체적인 맛 평가

- 따로 기름을 쓰지 않고 닭의 기름만 나오기 때문에 다른 닭갈비보다 덜 느끼하다.
- 가정에서 먹는 닭도리탕과 일반 닭갈비의 중간적인 맛이 난다.
- 하지만 소문만큼 그렇게 특별히 맛있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 즉, 맛은 나쁘지 않지만 입소문이 날만큼 맛있지도 않다.

동네라면 갈만하지만 굳이 먼길까지 와서 갈 곳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평점 : ★★★☆☆ (3.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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