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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용기

inote BT-S40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기

언제나 함께하는 고칼슘 highca 2015.12.19 02:53

캠핑이나 여행 등 아웃도어 생활을 하다보면 음악이 필요할 떄가 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아무래도 스마트폰 스피커로 음악을 재생 시키는 것일텐데,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작은 스피커로는 음량, 음질 등의 문제가 따른다.


필자 또한 그러한 필요성을 느끼고 약 두어달 전 inote의 블루투스 스피커 BT-S40을 구매했다. 왜 이 제품을 선택했냐면, 간단히 말해 올인원이면서 부피와 가격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올인원


여행이나 캠핑을 가게 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 중 하나가 부피다. 아무리 기능이 뛰어나도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다면 계륵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이 제품은 직경 약 9Cm, 접었을 때 높이 6cm 정도로 호빵 1~2개 정도의 콤펙트한 부피를 가지고 있다. 손가방에 넣기에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로의 역할도 하지만, 랜턴, 후레쉬, FM라디오 까지 지원한다. 게다가 SD카드 슬롯이 있어서 블루투스를 연결하지 않아도 재생이 가능하다. 야외에서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음악까지 들을 수 있다. 손잡이도 내장되어 있어서 걸쇠만 있다면 텐트나 타프에 간이 조명 + 스피커로의 역할도 훌륭히 소화해 낸다.


게다가 내장 충전식 배터리를 갖추고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기와 호환되는 마이크로USB 포트로 충전할 수 있어 범용성도 좋다. 배터리 용량은 1박 정도를 랜턴 + 스피커로 활용하기엔 충분한 수준이다.


가성비와 한계


이렇게 범용적인 여러가지 기능을 갖추었음에도 3만원을 약간 넘는 가격은 충분히이다. 다양한 기능은 충분한 장점이지만 각각의 기능을 따로 놓고 봤을 때 3만원이라는 가격을 넘어서진 못한 것 같다.


먼저 블루투스 스피커로써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음량 및 음질을 보자. 음량은 몇 미터 내에서는 충분한 음악 감상이 가능할 정도로 문제가 없었지만 가까이서 들었을 때 기본 잡음이 좀 있는 편이다. 지직 거리는 소리가 조용한 환경이나 가까운 거리에서 들었을 땐 들릴 수 있다. 음질 및 음장은 그럭저럭 들어줄만한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우수한 편은 아니다. 어느 정도냐면 아이패드 에어 또는 맥북이 음질면에서 더 우수했고 음량면에서도 소규모 야외 활동에선 별 문제 없지만, 일반 스마트폰보다는 음량이 풍부했다.


FM라디오는 현재 어떤 주파수를 선택했는지 표시되는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다소 불편했다. 그저 SEEK을 하고 라디오를 들어서 판단하는 수 밖에 없다.





살짝 돌려서 펼치면 간편하게 빛이 확 퍼지는 랜턴을 만들 수 있고, 접힌 상태에서는 한 지점에 집중적으로 조명을 비출 수 있는 후레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후레쉬나 랜턴 기능 모두 어느정도 급한대로 쓸모는 있지만 그 전문성은 다소 떨어진다. 한 마디로 밝기가 부족하다. 그렇지만 캠핑의 경우에는 다른 조명 기구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보조용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무리는 없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푸르딩딩한 빛깔의 LED 조명 톤이다. 전구색이 더 아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데 BT-S40은 그러한 옵션이 없다.


제품 광고 또는 소개 자료를 봤을 때와 달리 실제 제품을 받아 보았을 때 느낀 점 중 하나가 마감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것이다. 모서리 부분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플라스틱 금형 자국이 조금 있는 것은 싼티 난다. 그래도... 싸니까 용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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