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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용기

야마하 TSX-130 미니 오디오 사용기

언제나 함께하는 고칼슘 highca 2012.09.10 01:44



두둥. 택배다.


이 또한 11개월 할부로 질렀다. 아이에게 음악도 들려주고, 나중에 교육용으로도 요긴하게 쓰일 녀석이다. 코스트코에서 이 제품을 실물로 몇 번 봤는데 볼 때마다 참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내 손안에 들어왔다.




조금 특이하게도 제품 보증서가 상자에도 붙어 있다. 대리점 정보가 안 적혀 있으므로 패스.




상자엔 본체와 몇 장의 설명서와 보증서 같은 종이들, 그리고 라디오용 안테나 케이블이 전부일 정도로 간결한 구성이다. 본체도 스피커를 연결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 일체형! 초등학교 꼬마라도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사진 뒤로 보이는 흰색 선은 라디오 안테나 선인데 이걸 연결하지 않으면 라디오가 잘 나오지 않는다. 흰색 선은 전선마냥 힘이 없기 때문에 어딘가에 걸치던지 묶던지 해서 고정해야 한다. 깔끔한 본체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옥의 티다.




기능도 군더더기 하나 없다. 복잡하지도 너무 단순하지도 않고 딱 알맞다. CD / FM라디오 / iPod / USB(MP3). 카세트가 없긴 하지만 요즘 거의 쓰이지 않기에 없어도 문제가 없다. 상판의 원목 패널은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제품을 고급스럽게 마무리 하는 느낌이다.


음질은 생긴거 답지 않게 생각보다 중후하고 멋진 음색을 지녔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향을 글로 온전히 표현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고루 멋지게 잘 표현한다. 


이퀄라이저를 조정하는 등의 세팅은 할 수 없지만 그럴 필요도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비록 15W 짜리 스피커 두 개에서 나오는 음량이지만 실내에서는 이 스피커의 성능의 50%만 발휘해도 충분할 정도로 음량도 상당하다.




아이팟이나 아이폰이 있다면 충전 기능과 더불어 음악 재생을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은 없다. 아이패드는 있지만 보다시피 너무 슬롯이 작아서 아이패드랑은 맞지 않는다. 하지만 MP3 재생은 USB 드라이브만으도 충분할 것이다.




제공되는 리모콘은 얇상하고 가볍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 AA 혹은 AAA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형 수은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방전되었을 때 배터리 교체하기 좀 귀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점

  • 가성비가 안 좋다. 45만원 정도의 가격은 분명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부담이다.
  • 세세한 조절이 불가능하다 / 기능이 단순하다.
  • FM 라디오용 안테나가 거슬린다.
  • 리모콘의 배터리가 수은전지를 사용해 교체시 불편함이 있다.


장점

  • 매우 만족스러운 음질과 음량, 음색. 오디오로서 기본이 잘 되어 있다.
  • 그러면서도 깔끔한 외관.
  • 단순하고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 추가 세팅이 불가능해도 상관 없을 정도로 거의 완벽한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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