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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관련 일을 시작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화면 설계나 구상은 사실 펜으로 종이에 그리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하다.

하지만 혼자서 볼 때나 그렇지 다른 이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설명해야 할 때엔 어느정도 정리된 문서가 필요한 것이 사실.


이런 경우 전통적으로 파워포인트를 쓰는데 애초에 파워포인트란게 이런 스토리보드 설계용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굉장히 많은 손이 가게 되고 필요한 것을 만들어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찾은 대안은 발사믹 목업(Balsamiq Mockups)이었다. 발사믹 목업도 꽤나 괜찮은 프로그램이지만, 인쇄 및 한글 지원이 다소 부실하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템플릿 구성이 처음엔 풍부해 보였지만 너무 모바일 UI 에 국한된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다시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니 파워포인트 플러그인 기반으로 돌아가는 파워목업(PowerMockup)이란 툴을 발견했다.



발사믹은 정해진 문법도 어느정도 익혀야 했지만 이것은 파워포인트만 다룰 줄 안다면 별다른 적응도 필요 없이 바로 가능하다.


별도로 실행되는게 아닌 파워포인트에 애드온 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우측에서 원하는 라이브러리를 가져다 쓰면 그만이다.








이처럼 많은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여기서 보여지는 라이브러리 외에도 훨씬 많다.





이처럼 단순 드래그만으로도 뚝딱뚝딱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물론 위 내용은 아무 의미 없이 막 만들어본 것이다)



요즘 왠만하면 파워포인트 2007 이상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니 호환성도 문제 없다!




파워포인트를 쓰면 좋은 점은 PPT 파일 원본 형태로 팀원들과 공유/수정할 수 있단 것이다. 발사믹 목업같은 경우 관련 종사자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미지로 컨버팅하여 제공하면 수정할 때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이 생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도 잘 나와 있다.

영어를 잘 못한다면 스크린샷을 보는 것 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유료 프로그램이다.


단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험 버전을 다운 받아 테스트 해볼 수 있다. 무료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에 제한이 있다. (위 스크린샷에서 흐리게 표시된 부분은 유료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PC당 $59.95. 기획 업무를 직업으로 삼고 있으면 과감히 투자할만한 금액이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파워목업과 관련된 포스팅을 작성한 후 파워목업 홈페이지에서 이메일을 보내면 무료 라이센스 코드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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