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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한글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이며, 윈도우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한글 폰트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듯 싶다. 어떤 문제냐면 아래 그림을 먼저 보시기 바란다.




원래 의도는 위에 있는 글자처럼 나오게 하는거지만 의도치 않게 아래처럼 갑자기 폰트가 시스템 기본값(굴림)으로 변해버려서 상당히 귀찮게 만든다. 이걸 해결하는 간단한 꼼수로는 아래처럼 한 글자를 칠때마다 스페이스를 눌러 글자 입력을 한 후 다시 넣었던 공백들을 제거하는건데 이 역시 긴 문장등에서는 매우 불편한 삽질이다.




해결 방법




포토샵 메뉴에서 Edit -> Preferences -> Type... 을 선택한다.


그럼 해당 설정 창이 나타나는데 Enable Missing Glyph Protection 에 체크가 되어 있는 것을 해제한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한글의 특수성에 기인한다.

영문폰트를 제작할 때 만들어야 할 글자가 알파벳 대소문자 26*2 + 각종 특수문자 등해서 100여개 안팎이다. 하지만 한글은 최대 약 2만여가지의 글자들이 조합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쓰이지 않는 글자는 폰트에 넣지 않는 경우가 있다.

위에서 예로든 기록실의 경우, "록실"을 타이핑 할 때 (ㄹ - 로 - 록 - 롟 - 록 - 록시 - 록실) 과 같은 글자 변형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대 "롟" 이라는 글자는 사실상 쓰이지 않는 글자인지라 폰트 제작자들이 넣지 않았다. 그런데 포토샵의 Enable Missing Glyph Protection 이라는 기능은 이처럼 없는 글자를 가능한 표현하고자 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해당 글자 표현이 가능한 폰트 중 기본값인 굴림체를 사용해 버리게 되며 폰트가 바뀌어 버리는 것이다.

Enable Missing Glyph Protection 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 "롟"과 같이 폰트에 없는 글자는 네모 박스가 보이게 되지만 과정상 잠깐 보이는 정도이니 실제로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 물론 최종적으로 "롟"같은 글자를 치게 되면 네모로만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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