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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천 계산동에 있는 쭈꾸미 본부입니다. 집이랑 가까워서 한두달 간격으로 가서 종종 먹는데,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먼저 위치를 알려릴게요.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3동 1065-1 입니다. 그랜드마트 맞은편 VIPS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오늘도 주말을 맞아 아내님이랑 외식 한 번 했습니다 : )

인테리어나 그런건 그리 특별할 건 없습니다. 보통 좀 깔끔한 가게 이미지? 다만 단체 예약실이 되어 있어 인원이 되는 모임이나 가족 단위 식사를 갖기에 적당합니다.

대부분의 쭈꾸미, 낙지 요리 등이 그렇듯 맵습니다. 그냥 무작정 매운게 아니라 매콤 달콤하면서도 은근 중독성 있는 그런 매운맛이랄까요?



메뉴는 쭈꾸미(500g) 1인분 (1만원), 각종 사리(삼겹살 / 야채 불고기 / 모듬해산물)와 후식(?)으로 먹는 볶음밥(치즈/날치알, 각 2000원) 및 각종 주류, 음료를 팝니다.

재미난 것은 이곳에서 쭈꾸미를 먹으면 500g만 주지만 포장해 가져가면 1kg을 줍니다. 대신 반찬은 안 줍니다. 잘만 조리해 먹는다면 집에 가져가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근데 저는 집에서 해먹으면 불판이 안 좋아서 그런지 맛이 잘 안나네요 ㅠㅠ)



대충 요런식? 국물이 좀 많아보이지만 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미역 냉국이랑 부침개, 계란탕 및 물김치 등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그냥 먹으면 너무 매우니 콩나물 무친 것도 줍니다. 콩나물이랑 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런 볶음류의 별미는 아무래도 남은 양념을 이용한 볶음밥 아니겠습니까. 저희는 치즈와 날치알 둘 다 먹어봤는데 날치알이 더 맛있더라구요. 치즈는 아무래도 매운맛에는 별로인듯.. 그리고 사리는 개인적으로 삼겹살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또한 가장 맵습니다. 다른 사리들은 사리에서 물이 나와 양념에 희석되어 매운 맛이 덜한 반면 삼겹살은 보다 강한 양념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 먹었으니 또 한 두달 후에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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