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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진공청소기가 흡입력도 좋긴 하지만 무겁고 매번 선 꼽기도 귀찮은 관계로 간단한 청소를 할땐 핸디형 청소기가 좋다. 


그래서 구입한게 필립스 FC6140 청소기. 사실 구입한지는 반년도 넘게 지났지만 사진 폴더를 정리하다가 과거 찍어놓은 것들을 발견하여 사용기를 올려본다.


뭐 다른 제품들도 보통은 그렇겠지만 이런식으로 분해가 되어 먼지통을 비우기 편하게 되어 있다. 앞부분까지 분리되는 이유는 소량의 먼지가 들은 먼지통은 간편하게 비우기 위해서 그럴게다. 중간 부분을 분리하려면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지만 앞부분은 그렇지 않으니까.



충전은 이렇게 세워놓는 방식으로 된다. 그런데 이상한 부분은 충전을 하루 이상 해도 저 빨간 충전등 표시가 다른 색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사용기에도 이런 부분이 발견되는데 제품 결함이 아니라 원래 그런거 같다 -_- 그래서 충전이 얼마나 됐는지, 완충이 된건지 알 길이 없다.


설명서. 다국어로 되어 있는데 한국어 부분은 몇장 되지도 않는다. 별 수 없는 부분인듯.


원산지 표시. 요즘 중국산 아닌게 얼마나 될까.


장점

  • 나름 마음에 드는 디자인.
  • 청소 능력은 그럭저럭 쓸만한 편인거 같다.
  • 애초에 간단한 청소를 위한지라 배터리 조루 문제는 아직 잘 모르겠다.

단점
  • 청소 모듈(앞 꼭다리를 교환하는 그것)이 두가지 뿐인데 넓은 범위를 청소할 수 있게끔 하는게 제공 안된다. 그래서 방바닥같이 넓은 공간을 청소할땐 상당히 불편하다.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충전등이 빨간색 뿐이라 충전이 완전 된건지 아닌지 알 수 없다.
  • 청소기 바닥이 둥근편이라 충전기에 꼽아놓지 않고 바닥에 둘때 데굴데굴 도는(?) 경향이 좀 있다. 조심히 놔야 안 구른다.

총평

  • 가격대비 나쁘지 않지만 청소기 대용으로는 바닥면 청소가 원활치 않기에 비추천이다.
  • 고로 보조 청소기로 책상 위, 키보드, 뭔가를 쏟았을 때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용도로는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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