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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의 긴 손잡이와 바퀴가 달린 가방 사진은 훼이크다. 속지 말자.




간혹 사진활동 및 취재를 나갈 때 노트북 가방과 카메라 가방을 같이 가지고 다녔다. 무게는 어쩔 수 없다지만 가방이 두 개나 되는 것은 활동성에 아주 많은 제약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고심끝에 네셔널지오그래픽 가방을 골랐고, 지난 6월에 생일선물로 받았다... 라고 쓰고 뜯어냈다고 읽는다.


크기는 일반적인 백팩 크기다. 작지도 크지도 않지만 여자가 매기엔 좀 클 수도 있겠다.


가방 전체를 탄성있는 스티로품 비슷한 녀석이 감싸고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저렇게 볼록한 형태를 유지한다. 빈 가방의 무게는 가볍진 않지만 그렇다고 무거운 것도 아닌거 같다.




색상은 위 사진보다 약간 밝다. 색상은 직접 제품을 보는게 가장 확실하겠다. 진한 녹똥색 느낌이다.




등받이 부분의 지퍼를 열면 노트북PC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노트북이 15인치쯤 되더라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앞쪽면에는 이렇게 간이 주머니가 있다. 지갑이나 돈같이 자주 쓰는걸 넣어놓으면 편하다. 작아보여도 제법 들어간다.




이 부분 역시 마찬가지로 나머지 하나의 앞주머니.





양 옆쪽에도 주머니가 달려 있다. 벨트형태로 잠김이 되기 때문에 자주 쓸거라면 벨트를 잠그지 않는 것이 좋겠다. 500ml 물병이나 작은 카메라 삼각대를 넣기 좋다.




아래쪽 주머니도 있다. 아래쪽 주머니는 지퍼가 아래쪽에 달려 있기 때문에 가방을 세워둔채로 열면 내용물이 흘러나올 수 있다. 때문에 눞혀놓고 열어야 한다. 카메라와 렌즈를 안정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칸막이도 있고, 찍찍이로 위치도 조절할 수 있다.




이처럼 칸막이를 모두 떼어낼 수도 있다.





위쪽을 열어보면 아래쪽 주머니와 비슷한 크기의 주머니가 있다.


필기도구, 카드, 손전등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주머니들도 있다. 크기는 작은 책들은 무리없이 들어가지만 커다란 여성잡지같은 책은 들어가지 않는다.





큰 물건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윗주머니 바닥은 지퍼로 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잠그고 열 수 있다.





이렇게 바닥을 열면 아래쪽 주머니와 연결되어 2리터 물병처럼 크고 아름다운 물건도 무리 없이 넣을 수 있다.





하얀게 뭔가 묻기도 했네. 매일 사용하진 않았지만 1주일에 1~2회 정도 사용했는데 벌써 많이 낡았다. 이건 다 고양이가 스크래치해서 그래


이 가방의 장점과 단점은


장점

  • 노트북 + DSLR 카메라 + 기타 수납을 가방 하나로 해결 가능!!!
  • 여행용 가방답게 좋은 재질과 탁월한 내구성.
  • 실용적이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주머니 탑재로 뽀대가 남
  • 각 상황에 맞도록 유연한 수납 공간 분할.
  • 아프리카 오지에 간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점

  • 가격이 좀 비싼 편 (15만원~20만원)
  • 여자가 매면 왠지 뽀대가 안난다고 카더라
  • 카메라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실용성이 좀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숨겨진 비밀기능!


그냥 네셔널 지오그래픽 마크로 보이는 이 녀석의 정체는



...사실 명찰이다.
이 가방의 비밀기능임.

이게 무슨 쓸모가 있는진 모르겠다. 그냥 주변에 신기한거 보여주기용 기능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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